이에 따라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자사의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기렌터카는 내가 원하는 차종, 색상, 옵션(선택사양)까지 모두 포함해 새 차를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합리적인 월 대여료와 기름값만 부담하면 된다. 차량 구입과 취득에 관련된 세금, 보험료, 자동차세, 유지비와 사고시 수리까지 모두 렌터카 업체가 맡는다.
장기 렌터카가 인기를 끌자 롯데렌터카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차장’ 신차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장기 렌터카의 경제성과 편리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내달까지 진행되는 ‘신차장’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이 회사는 특가 할인 프로모션(판촉행사)을 마련했다.
고객은 월 40만원대로 그랜저, 신형 K7, SM7 등 대형 세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형 싼타페와 쏘렌토, 티볼리 등을 월 30만원대에 운행할 수도 있다. 롯데렌터카는 고객이 특가 차량 견적 상담만 받아도 할인쿠폰과 주유상품권,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렌탈 최근영 부장은 “신차장 광고 캠페인 이후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신차 장기렌터카가 현명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183만대의 신차 판매량 가운데 장기렌터카 등록은 20만대 수준으로 전체 11% 정도를 차지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