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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과일맛 막걸리 해외서 인기 몰이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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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7 02:11

상하이 식품박람회서 수상…15개국에 47만병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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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수출용 과일맛 막걸리.

국순당 수출용 과일맛 막걸리.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순당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국순당 쌀바나나’ 등 과일 맛 막걸리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국순당은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식품박람회’에서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혁신 제품에게 주어지는 디플로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디플로마 어워드는 3000여개 국내외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151개 제품만이 수상했다. 한국기업은 18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14개 제품만이 선정됐으며, 국내 주류제품으로는 국순당이 유일하다.

국순당 측은 과일 맛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막걸리에 과일이라는 새로운 재료의 맛과 향을 접목한 원료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바나나 퓨레를 첨가해 바나나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린 달콤한 맛의 △바나나, 복숭아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제대로 살린 △복숭아, 천연 과즙 유자 원액을 첨가한 △유자 등으로 출시됐다.

국순당 쌀막걸리 복숭아와 국순당 쌀막걸리 유자는 아직 국내 판매는 하지 않고, 해외 수출만 하며 현재 15개국에 47만병이 수출됐다.

국순당 해외사업팀 김성준팀장은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우리 전통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막걸리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나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며 “출시 이후 각종 박람회와 주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주세법 규정에 따라 향을 첨가한 제품은 막걸리가 아닌 기타 주류로 분류, 이들 제품은 막걸리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해외에는 이 같은 규정이 없어서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에 과일을 접목한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로 배를 타고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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