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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해운대LCT, 101층 6성급 텔운영 계약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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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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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송용덕 대표이사 사장과 조귀복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오른쪽부터)송용덕 대표이사 사장과 조귀복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사장 송용덕)이 (주)엘시티PFV(대표이사 조귀복)와 부산 엘시티에 101층 6성급 롯데호텔을 입점, 운영하기 위한 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2월 양사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이후 3년여만에 계약을 매듭지은 것이다.

지상 101층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되는 엘시티는 2019년 11월 완공 예정으로, 롯데호텔은 260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 운영과 올해 분양 예정인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마련한다.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엘시티 내 운영 예정인 호텔은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6성급 호텔”이라며 “롯데호텔은 엘시티 내 6성급 호텔이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13개, 해외 6개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지난해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했으며, 2017년 미얀마 양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018년 중국 옌타이와 러시아 사마라, 2019년 중국 청두에도 호텔을 각각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 김정환 부사장,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엘시티PFV 조귀복 대표이사, 이호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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