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근혜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임명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5-15 16:03

신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임명
안종범 경제수석은 정책조정 수석으로 이동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원종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이원종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발표하며,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새누리당 의원(54)을 경제수석으로 임명하고 현 안종범 경제수석(57)은 정책조정수석으로 이동시켰다.

김성우 대통령홍보수석은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다”며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 소통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선과 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차례나 역임했다. 충북도지사를 마친 뒤에는 한국지방세 연구원 이사장과 서울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지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장을 지냈다.

김성우 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경제수석 등을 거쳐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밝다”며 “각종 정책을 원활히 조정해 후반기 정책조정 운영에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훈 경제수석에 대해선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국회의원 등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경제이론에 전문성과 추진성을 갖춘 정책통”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 등을 거쳐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가 넓어 각종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발표 전문이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셨습니다.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시장과 민선, 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회 역임했고 서원대학교 총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행정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여 국민 소통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나갈 적임자입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후반기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정책조정수석비서관에 안종범 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경제수석비서관에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임명하셨습니다.

안종범 신임 정책조정수석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경제수석 등을 거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누구보다 밝아 각종 정부 정책을 원활히 조정하여 후반기 정책 운용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석훈 신임 경제수석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경제 분야 전문가입니다. 경제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이며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새누리당 정책위 부위원장 등을 거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각종 경제 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