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내 기업,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적극 펼쳐야”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3 09:23

활용률, 다국적 기업 29%…한국 기업 4%

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와 종로구 전경. 정수남 기자

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와 종로구 전경.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국내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빅데이터는 고객의 나이, 직업, 성향, 제품 구매 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트렌드 예측과 제품 개선 등을 위해 2010년대 들어 기업이 필수로 챙겨야 하는 사항으로 부상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테크프로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테크프로 리서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역과 종업원 수 등을 고려해 표본으로 198개 다국적 기업을 선정해 빅데이터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이중 29%(57개사)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61%(121개사)는 미활용, 10%(2개사)는 모른다고 각각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1000명 이상 기업의 활용률(49%)이 250∼999명 기업(19%), 50∼249명 기업(26%)보다 높아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고객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 기업은 4% 정도만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종업원 수 100명 이상 기업의 빅데이터 도입률이 4.3%,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중견기업)의 도입률이 9.6% 각각 파악됐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트렌드 예측이 가능하다(76%) △제품 개선 가능성을 느낀다(65%)고 응답했다.

빅데이터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필요성을 못 느낀다(43%) △분석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36%) △전문지식이 없다(31%) 등으로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투자 여력이 있고, 분석할 데이터가 풍부해야 한다”며 “이를 감안할 경우 규모가 큰 기업 중심으로 빅데이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기업들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펼쳐야 한다”면서 “민관이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