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지난해 11월 밭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밭농업기계화연구팀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에 연구 인력을 증원하면서 스마트팜개발과를 신설했다.
스마트팜개발과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공장형 식물생산 시스템 개발 등 산업화와 기술파급 효과가 큰 핵심기술과 표준화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농진청은 수출농업 지원 강화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저장유통과를, 안정적인 가금연구 기반 확립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는 가금연구소도 각각 신설한다.
이양호 청장은“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하는 실용화 연구를 강화해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국가 성장 동력 확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