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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지하철공사 무산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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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10 04:31

계약해지 통보 받아…“분쟁해결 절차 진행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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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지하철공사 무산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카타르에서 진행하던 14억달러(1조6400억원)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공사가 무산됐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철도공사(QRC)가 발주한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최근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지 금액은 25억5000만리얄(8190억원)이다.

삼성물산은 2013년 중반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12개의 중앙역사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당시 스페인 대형건설사 OHL, 카타르 빌딩컴퍼니(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4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의 지분은 50%(7억달러)다.

삼성물산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 지시하면서 분쟁이 발생했다”며 “분쟁 해결절차가 진행되던 중 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만큼, 법률에 따라 분쟁해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는 공문 수령일로부터 14일 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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