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성(오른족 두번째) 텐더가 우승 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이 대회는 멕시코의 술인 데킬라와 고급 데킬라 올메카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두 제품의 시음과 올메카를 이용한 칵테일 레시피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조현성 바텐더가 선보인 칵테일은 ‘향기로운 알토스’ 이다.
이 칵테일은 멕시코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올메카 알토스 데킬라에 동서양의 재료를 첨가해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바텐더는 한국적인 재료는 생강과 홍초를 사용했으며, 바질, 프레시 라임, 메이플 시럽, 히비스커스, 믹스베리, 자몽주스 등을 첨가해 적당한 당도에 산뜻한 칵테일의 풍미를 더했다.
조 바텐더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타호나 소사이어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9일부터 조 바텐더의 우승작 ‘향기로운 알토스(2만5000원)’ 판매를 시작하고 새로운 칵테일 푸드인 ‘리츠 타파스’도 선보인다.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 간단한 스낵과 주류를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