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용인시 하갈동에 자사 사옥 신축과 직영 서비스센터 설립을 위해 1000만달러(116억원)를 투자해 내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로 지역 내 고용창출과 함께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협력업체들의 동반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월 내수점유율 1위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버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고객이 원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만트럭버스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독일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에는 막스버거 사장을 비롯해 제론 라가드 만트럭버스 세일즈 총괄 부사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