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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란 에너지 시장 공략 본격화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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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5-04 05:00 최종수정 : 2016-05-0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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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환익 사장이 이란 최대 에너지 인프라 보유 기업인 마파나그룹 압바스 아리아바디 회장과 전력사업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한전 제공

(왼쪽부터)조환익 사장이 이란 최대 에너지 인프라 보유 기업인 마파나그룹 압바스 아리아바디 회장과 전력사업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한전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한국전력이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 기간 중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전력 유관기관들과 전력분야 4대 협력사업 등 10건의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이란 에너지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선 한전은 이란전력공사인 타바니르와 전력분야 4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실행기관인 지역배전회사, 이란에너지연구소(NRI) 등과 시범사업에 대한 교류각서 5건, MOU 2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력망 효율 향상을 위해 765㎸송전망 도입 타당성 조사와 테헤란 지역 노후 변압기 교체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그리드 도입을 위해 호르무즈섬과 테헤란 공장 지대에 관공서 냉방 부하 원격제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력분야 인력교류와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해 이란에너지연구소(NRI)와 전기흡착식 담수화 기술 공동실증, 전력 사이버 보안, 발전소 성능복구와 운영, 스마트그리드 기술 분야의 R&D 협력도 추진한다.

한전이 주사업자의 역할을 하는 잔잔(500㎽)과 네이자르(500㎽) 프로젝트는 각각 5억달러(57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과 운영 사업으로 한전이 사업계약과 재원조달을 주도하며, 현대건설과 현대 엔지니어링은 각각 공동사업자로 참여한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이번에 이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함께 일사분란하게 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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