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반포 1·2·4지구(5875가구)에 600명, 한신4지구(3314가구)에 500명, 신반포3차(2996가구)에 400명을 각각 수용하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이곳에 각각 들어서는 ‘아이 좋은 학교형 어린이집’은 0세∼5세 대상 6단계 학급 편성과 전인교육 커리큘럼, 어린이 특화시설과 체험학습 에코파크, 창의놀이터 등 테마형 시설, 행정과 학습 전담팀제 운영팀 등이 입지한다.
구는 20년 간 무상 임대방식으로 운영해 구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조례에는 2500가구이상 아파트 어린이집 정원이 169명이상이지만 서초구는 300명을 권장하고,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2018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72개소로 늘려 보육 수급률을 75%로 끌어올리고, 어린이집 3개 중 2개를 국공립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관내 방배본동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13곳을 추가로 개원해 53곳으로 늘린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