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가 시작되자 인천국제공항의 근무를 강화했다. 인천공항. 정수남 기자
이들 나라의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인천공항은 연휴 기간 입국 심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내국인 심사대에서 외국인 심사도 함께 진행한다. 심사를 담당하는 입국심사관도 하루 10명으로 늘렸다.
국적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운영 시작시간을 기존 오전 6시10분에서 오전 5시40분으로 당겼으며, 자동 탑승권 발급, 자동 수하물 위탁 등 자동 탑승 수속 전용구역에 안내인력 21명을 배치했다.
면세품 인도장 운영 인력, 외국인 부가세 환급(택스 리펀드) 인력도 종전보다 늘렸다.
한편, 지난해 노동절 연휴에는 10만명, 골든위크에는 7만3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