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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맞아?…조선 ‘빅3’ 공채 실시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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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28 07:01

현대중·삼성중·대우조선, 상반기 4백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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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선소.

현대중공업 조선소.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정부가 국내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내달 말까지 300여명의 대졸 신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에 따른 인력 감축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00여명을 상반기에 뽑는다. 현재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상반기 채용을 위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명 선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해 400여명을 채용한 삼성중공업도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고, 70∼80명의 신규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 3사 관계자는 “업황이 어렵지만 신규 직원은 선발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고, 하반기 공채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3사는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기존 인력에 대한 감축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까지 2300여명을 감축해 전체 인원을 1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으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수시 희망퇴직을 활성화하고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 감소를 통해 최대 1000명이 넘는 인력 감축한다는 복안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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