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 홍보물. 정수남 기자
이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천, 광주,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여섯번째다.
국토부는 지난해 1월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 공모, 정비사업 연계, 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부지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대구, 부산, 광주, 충북 등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주도 역시 국제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순유입 인구증가와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올해 뉴스테이 1만호 공급계획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민간임대주택법을 기반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정비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제주도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참여 등 뉴스테이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토부는 광역지자체와 MOU를 통해 뉴스테이 사업추진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제주도와의 MOU로 뉴스테이가 수도권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