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해외 판매 학대를 위해 세계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 등 70여명을 초청해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판매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볼리 에어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판매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시승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국가별 미팅,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각각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영국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의 영광을 안았으며, 중부유럽(성장 부문), 칠레(시장점유율 부문), 뉴질랜드(네트워크관리 부문), 코스타리카(비즈니스개발 부문), 스페인(고객서비스 부문), 페루(디지털마케팅 부문) 등 7개국이 수상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차 제품에 대한 해외대리점들의 신뢰와 애정, 적극적인 판매 확대 노력 덕분에 지난해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회사의 경영성과도 크게 개선됐다”며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론칭은 물론, 신규시장 개척과 시장다변화 등을 통해 세계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