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중공업사업부분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서울 망원동 일대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 제공
이번 행사에는 (주)삼동, (주)포스코티엠씨 등 4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은 효성의 중공업사업부문이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에 부품, 원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효성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건의사항과 고충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들 기업은 지난해 나무 500그루를 심는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효성의 중공업사업부문은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중공업사업부문 문섭철 전력PU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함께 성장하는 운명 공동체”라며 “긴밀한 협력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으로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 지급 조건 개선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문단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경영닥터제’ 프로그램 실시 △2·3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