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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AJ렌터카윤규선사장,AJ레전드이창훈감독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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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16 18:26 최종수정 : 2016-04-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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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AJ렌터카 윤규선 사장과 AJ레전드팀 이창훈 감독. 정수남 기자

(왼쪽부터)AJ렌터카 윤규선 사장과 AJ레전드팀 이창훈 감독.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 직장인야구대회가 개막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AJ렌터카 윤규선닫기윤규선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남궁억 상무, 양준혁 위원과 96개 참가팀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전은 배우 최성원, 영화배우 오지호, 조동혁, 가수 김창렬 등이 속해 있는 알바트로스팀과 주최사인 AJ렌터카 소속 AJ레전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윤규선 사장을, 경기 후 AJ레전드팀 이창훈 감독을 본지 단독으로 각각 만났다.

- 이번 대회가 벌써 6회째입니다. 사장님께서 취임한 후에는 두번째 경기인데요.

△ 벌써 그렇게 됐습니다. 그동안 AJ렌터카배 직장인야구대회를 진행하면서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생각입니다.

- 이 대회 현장 취재는 처음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큰데요.

△ 그렇습니다. 지난해에는 90개가 채 안되는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96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앞으로 대회 규모를 더욱 늘려 국내외 최정상의 직장인야구대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 개막전 상대인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가 강팀인데, 오늘 경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큰 이변이 없는 한 AJ레전드가 승리할 것입니다. AJ레전드는 꾸준한 훈련과 연습 경기로 경기 감각을 잃지 않고 항상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올해 개막전은 처음으로 정규 구장에서 열립니다. 나머지 경기는 신월 구장 등에서 진행되는데, 결승전은 다시 이곳에서 진행해야 하지 않나요.

△ 아직 계획은 없는데,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곳이 프로야구 팀인 넥센히어로즈의 홈구장이기 때문에 넥센의 경기가 없는 날로 일정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은 있습니다.

- 앞으로 대회 운영 계획이 있다면요.

△ 앞서 말씀드린대로 대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경기가 잘 풀렸는데요.

△ 네, 1회 선취점을 내주고 3회 10점을 내주는 등 폐색이 짙었지만, 평소 훈련한대로 시합에 임하면서 1회 3점, 2회 4점, 3회 10점, 4회 1점, 5회 5점으로 매회 점수를 내면서 큰 차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 역전승의 원인을 찾는다면.

△ 우선 투수 차영석 선수가 잘 던졌고, 타자들도 집중력을 발해 상대팀 투수인 조영보 선수의 공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게 승리의 요인 같습니다.

- 평소 훈련은 어떻게 하십니까.

△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에 모여 한나절 정도 집중 훈련을 합니다.

- 요즘처럼 시즌기에는요.

△ 모두 직장에서 맡은 일이 있기 때문에 시즌기라도 특별하지는 않고 월 4회 훈령을 꼭 지킵니다.

- 5일 간 직장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싶기도 할텐데.

△ 좋아서 하는 일인데요. 힘들 새도 없습니다. 본인도 경인영업본부 일산지점장이지만, 야구하는 즐거움에 오히려 토요일일 기다려집니다. 이 같은 열정으로 해외전지 훈련도 떠나는데요.

- 정말입니까. 프로 수준인데, 전지 훈련비는 어떻게 하는지요.

△ 모두 사비로 부담합니다. 팀원들이 십시일반 갹출해 적금을 들어 모으고 있습니다. 전지훈련이면서도 가족과의 여행도 되기 때문에 팀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회사 지원은 전혀 없나요.

△ 업무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여기에 리그가입비와 구장임대료 등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것은 회사의 전폭적인 성원과 응원입니다. 운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은 회사의 기본 방침이기도 하고요.

- 지난해 남궁억 상무가 감독 겸 선수로 뛰다 감독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압니다. 올해가 감독 2년차인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요.

△ 없습니다. 사내에서도 야구팀을 응원하고 있어서 업무적인 배려도 많은 편입니다. 모두 좋아서 하는 일이라 팀 분위기도 가족 같습니다.

- 주말 훈련이면 가족이 싫어하지 않습니까.

△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토요일 한나절 운동하고 나머지 주말 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내기 때문에 큰 불평이 없습니다. 게다가 토요일 훈련이라 금요일 음주 등을 삼가하고 일찍 귀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족들이 더 좋아합니다.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

△ AJ렌터카배 야구대회가 올해로 6회째인데 아직 AJ레전드가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개막전 여세를 최종 승리까지 몰고가고 싶습니다. 여기에 국내 직장인야구 대회가 하나 더 있는데,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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