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6일 "1분기 연결 매출액 3,589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전망한다"며 "수산 부문 매출액은 참치어가(가다랑어 기준) 상승 덕분에 20.9% 증가한 669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유통 부문 매출액은 2,418억원이 예상된다.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겠다"며 "지난해 1분기에 LA항만 파업과 보상금(참치캔 함량 소송 관련 132억원) 지급으로 유통 영업이익률이 7.6%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3월 말 기준 방콕거래소 선망 참치어가(가다랑어)는 1,600달러/톤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58.4% 상승했다"며 "미국 선단의 입어료 협상 지연이 1분기 내내 이어지면서 참치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가 하락한 상황에서 참치 공급이 감소하면 이익 증가 효과는 크다. 2Q16어가 1,300달러/톤, 어획량은 36,580톤을 전망한다"며 "올해 2분기 수산부문 매출액은 746억원, 영업손실은 143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