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에서 방영되고 있는 CGV 홍보 영상. 정수남 기자
CGV는 공동 투자자와 함께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발행한 주식 100%를 6억500만유로(7919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CGV의 양수금액은 자기자본의 67.82%에 해당하는 3019억원이다.
이로써 CGV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이어 터키에 진출하게 되면서 기존 업계 세계 10위에서 5위 극장사업자로 뛰어올랐다.
마르스는 현지 최대 복합상영관인 씨네맥시멈을 운영하는 극장사업부와 역시 현지 가장 막대한 투자·배급력을 자랑하는 영화사업부, 영화관 광고를 맡는 미디어사업부 등을 두고있다.
이에 따라 CGV는 터키에서 영화 상영을 기본으로 투자, 배급, 광고까지 모든 분야의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됐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