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부터)지난해 12월 개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가천대역 환승정류장과 가천대 학생으로 보이는 두명의 남자가 환승정류장으로 올라가고 있다. 정수남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 10월에 정안휴게소를 고속버스 호남권 노선의 환승 휴게소로 만들었다. 이후 공사는 지난해 말 외곽순환고속국도 성남IC와 송파IC 사이 가천대학교를 지나는 구간에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개설했다.
이로 인해 광역버스를 통해 서울 송파나 강남, 서초, 성남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이나 출근하는 회사원들은 평균 30분이상 시간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여기에 송파IC는 출퇴근 시간 차량이 밀려 이 구간을 빠져나가기 위해 최소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천대 환승주차장의 효과는 더욱 커진다.
현재 가천대역 정류장에는 1112, 1650, 8109, 8409번 등 광역버스 4개 노선이 멈추고, 분당선 지하철과 성남행과 분당행, 서울행 시내버스 등으로 갈아탈 수 있다.
도로공사는 환승 정류장 하루 이용자가 3000명, 통행 시간 단축으로 연간 17억원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