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 KB국민카드 미래사업본부 전무(왼쪽 세번째)와 헨리 코에나이피 BCA은행 개인금융 총괄이사(왼쪽 네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이 사업은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KB국민카드 회원이 국내 신용을 바탕으로 현지 은행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이 서비스와 관련해 신용평가 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용한도 지정,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국가·업종·시간 등을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해외 현지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해외이용 시 발생되는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고 △현지 신용카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 국가 내에서 금융거래 실적이 쌓이게 되어 신용도가 높아져 보다 더 좋은 조건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게 된다.
KB국민카드는 시장규모, 잠재가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해외 장기 체류 재외국민이 많은 국가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