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지역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향토산업 등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29개 규제특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지정된 지역특구는 현재 131개 시군구에 172개가 지정됐다. 이번 신규특구 5개와 해제특구 2개를 포함하면 전국에 175개 특구가 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5개 특구는 △전북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전남 담양인문학교육특구 △전남 고흥분청사기 문화예술특구 △전북 임실엔치즈·낙농특구 △경남 거창 항노화힐링특구특구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향후 5년 간 2207억원이 투입되면 8197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와 1만4958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에 필요한 규제특례와 특화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제도”라며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