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경기 용인에서 T커머스 사업자 재승인 심사를 위한 비공개 청문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문회에는 T커머스 사업을 하는 업체둘이 참가해 심사위원단에 자사의 사업 의지를 표명한다. 현재 T커머스 사업자는 GS·CJ·현대·롯데·NS 등 5개 TV홈쇼핑 사업자를 비롯해 KTH·아이디지털홈쇼핑·SK브로드밴드·신세계·미디어월 등 10개사다.
이들 10개사는 그동안 운영 실적과 사업 계획 등 재승인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미래부에 제출했으며, 청문회는 서류 내용 확인과 이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재승인 결과는 사업권 만료일인 내달 8일 전에 발표된다.
한편, T커머스는 디지털TV 시청자가 화면 속 상품을 골라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방송으로, TV홈쇼핑처럼 정부가 5년마다 사업자를 재승인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