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1976년 포니를 중남미 에콰도르에 첫 수출한데 이어 2011년 말에는 현지 수출 누적 2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상파울루 공장에서 생산된 HB20 600대를 파라과이에 수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1976년 대한민국 고유의 첫 완성차 포니 5대를 에콰도르에 수출한지 40년만이며, 현대차가 2011년 12월 중남미 누적 수출 200만대를 달성한지 5년여만이다.
HB20은 2012년 완공된 상파울루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지 시장용 모델로,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 상위 2위에 오른 인기 차량이다.
HB20은 올해 1월에도 1만2580대가 판매되면서 현대차의 현지 시장점유율을 사상 최고인 9.9%로 끌어올렸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