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를 선정했다. 사진은 바이오·의료 혁신도시 원주에 위치한 원주의료고등학교. 정수남 기자
중기청은 지난해 지원 학교 162개교를 포함하여 올해 신규 신청한 4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학교 151개교와 서울컨벤션고 등 신규 진입 학교 30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중기청은 이들 학교가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에 306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당 1억7000만원 내외.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2만7327여명이 취업, 비지원 일반 특성화고(45%, 311개교) 보다 17.6% 높은 역대 최고의 취업률(62.6%)을 기록했다.
그동안 중기청은 이 사업으로 227개 특성화고를 지원, 1만6327여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