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내 대다수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역량은 부족하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 전문가(2명)는 진단대상 기업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경영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경영의 인프라M 활동, 관리, 실적, 성과 등 5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지식재산 전문가는 이외에도 미흡한 부분 또는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장기 지식재산경영 전략도 함께 제공한다.
특허청은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하반기에 각각 15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지식재산 관련 업무의 추진방향에 의문이 드는 기업이라면 지식재산경영 진단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