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이날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 48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했다.
앞서 현대차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위해 지난달 중순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내용을 결의했으며, 이날 주주들 앞에서 공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포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다 명확히 해 투명한 책임경영을 강화했으며,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차 측은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세계적인 기업에 걸맞는 기업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며 “앞으로 헌장의 기본 취지에 따라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정책의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