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트로피. 한국GM 제공
11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은 10일 (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협력사 중 110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한국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5년 26개사로, 2014년에는 78개로 증가했으며, 미국을 제외할 경우 한국은 2008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니 살다나 GM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업체들의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탁월한 혁신과 품질을 향한 한국 업체들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 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GM의 우수 협력사 수가 가장 많고, 세계 수주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은 국내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한국GM은 국내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협력사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1992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공급,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