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이번에 오픈한 'M-FDS(Merchants Fraud Detection System)’은 기존 FDS와는 달리 가맹점 별 모니터링으로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쌓인 모든 가맹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거래가 잘 일어나는 가맹점 유형을 파악하고, 각종 요건을 점수화해 불량 가능성이 큰 가맹점을 적발하는 방식이다.
특히 현금융통(속칭 카드깡)은 회원과 가맹점 공모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후에 발견할 수 밖에 없었으나 M-FDS 도입으로 현금융통 가맹점을 조기에 적발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M-FDS도입으로 부정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민원 감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