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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두산그룹 주가급등 사유 조사중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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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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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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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두산그룹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 4세 경영 체제를 갖춰가는 과정에서 이를 발표하기 전에 주가가 폭등한 점을 의심스럽게 보고 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일 "그룹 4세 경영 소식이 공식 보도되기 전 일부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하는 특이 형태가 발견됐다"며 "미공개 정보 이용 가능성 등을 파악해 심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차기 그룹 회장직을 큰 조카인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승계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산 측이 언론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한 것은 오후 2시50분 전후다.

그러나 두산 주가는 이날 오전 2%대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오후 들어 4%대로 상승폭을 키운 뒤 오후 2시20분께부터 수직 상승했다.

이날 두산은 5900원(7.82%)이나 급등한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 주가는 3일에도 3.08% 올랐다.

이 종목의 2일 거래량도 평소보다 많이 늘어나 27만여주에 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이틀 연속 크게 올랐다.

거래소는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심리·감리 절차를 거쳐 조사내용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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