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 4500가구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북한산에서 바라본 서울 종로구와 동대문구 일대. 정수남 기자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보증금 30%를 최대 4500만원, 최장 6년 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이다.
1차 입주대상자(730명)는 자신이 찾은 주택에 대해 5월 말까지 주택소유자와 SH공사와 공동으로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된다.
전세임대주택은 가구당 8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95%(최대 7600만원)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7746명이 직접 주택을 물색해 5월 말까지 SH공사에 신청하면 SH공사가 전월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이어 SH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지난해 12월 입주자 모집 공고 후 1292명이, 전세임대주택은 1만7984명이 각각 신청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