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전력전시회 MEE’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3일까지 열리는 MEE에 대한전선은 400㎸이상급 초고압케이블과 HVDC케이블, 증용량가공선, 광복합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전력 계통 케이블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대한전선은 전시 부스에 케이블 제품과 접속재, 시공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턴키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능력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최진용 사장이 직접 참가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대한전선 측은 “지난해 저유가로 침체기를 보냈지만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전력망 증설을 계획하는 중동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중동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IEEE에도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MEE에는 프랑스 넥상스, 이탈리아 프리즈미안, 미국 제너럴케이블 등 세계 유수의 전선 업체 등 126개국 1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