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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첫 SUV ‘르반떼’ 세계 최초 공개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02 10:33

제네바모터쇼서…V6 트윈터보 엔진, 최고출력 430마력·제로백 5.2초

마세라티 르반떼. FMK 제공

마세라티 르반떼. FMK 제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이탈리아의 스포츠 세단 브랜드 마세라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모습을 드러냈다.

마세라티의 한국 공식 수입사 (주)FMK는 마세라티가 1일 제네바국제모터쇼 언론 행사를 통해 마세라티 ‘르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 등 기존 마세라티 세단과 스포츠카의 장점을 SUV 특성에 맞춰 계승, 발전시킨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르반떼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특색과 이탈리안 감성을 SUV 특성에 맞게 반영해 마세라티만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 이미지를 구현했다.

르반떼는 각각 최고출력 430마력과 350마력의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2가지 가솔린 모델과 최고출력 275마력의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 등 3가지 트림으로 선보였다.

르반떼는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마세라티가 SUV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모델에는 마세라티만의 지능형 사륜구동 기술인 ‘Q4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을 각각 채용해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430마력을 자랑하는 ‘르반떼 S’의 제로백은 5.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64㎞/h에 달한다. 연비는 리터당 9.2㎞/ℓ(유럽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3g/㎞다.

최고출력 350마력의 ‘르반떼’ 가솔린 모델은 제로백 6.0초, 최고 속도는 251㎞/h를 내며, 연비는 리터당 9.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9g/㎞이다.

복합연비 13.9㎞/ℓ를 구현한 르반떼 디젤 버전의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 230㎞/h,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g/㎞.

르반떼에는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등 다양한 최첨단 주행 지원 시스템이 기본으로 실렸다.

FMK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마세라티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게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르반떼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의 아랍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지어진 르반떼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상반기 유럽에서부터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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