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볼리 에어.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8일 출시 예정인 티볼리 에어의 사전 계약을 전국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전국 28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에어의 사전 계약을 개시했으며, 실제 차량 이미지도 내놨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AX(수동변속기) 1960만원~1990만원 △AX(자동변속기) 2120만원~2150만원 △IX 2270만원~2300만원 △RX 2470만원~2500만원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티볼리’”라며 “넉넉한 탑승 공간은 물론,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최근 트렌드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를 앞세워 전년대비 44.4%라는 초고속 성장세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티볼리 에어를 통해 고속성장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는 1일 제네바모터쇼 언론행사에서 티볼리 에어를 세계에 먼저 선보였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