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중소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협력사 해외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서울 중구 본점. 정수남 기자
롯데백화점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구매상담회를 열고, 관련 비용을 모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20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1일 호찌민에서 구매상담회 갖고 현지 바이어와 120여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사는 4일 자카르타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중소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롯데백화점이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협력사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