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
갤럭시S7의 국내 출시일은 3월 중순, G5는 3월 말~4월 초로 각각 예상됐다.
갤럭시 시리즈의 완전체를 자부하는 ‘갤럭시S7’과 모듈형이라는 깜짝 카드를 꺼낸 G5의 대결은 장외 마케팅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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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G5 성공을 장담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G3, G4 인기로 LG는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G5는 경쟁사 제품에 대한 교체 수요를 유발, 세계에서 성공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제품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성공 요인으로 부상했다.‘LG 하이파이 플러스’라는 부품을 G5 단말기 하단에 끼우면 오디오 기기로 변한다. 이 모듈에는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만든 특수 부품(32비트 포터블 하이파이 DAC)이 내장됐다.
갤럭시S7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도 게임도 즐기기 쉽도록 설계됐다. ‘게임론처’와 ‘게임툴즈’가 주인공.
게임론처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더 빠른 실행이 가능토록 도와준다. 게임툴즈는 게임 도중 실시간 화면을 캡처하거나 녹화할 뿐만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