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독일 도이치텔레콤(CEO 팀 회트게스 Timotheus Hoettges, www.telekom.de)과 MWC 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ICT 영역 주도권 강화 및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시장·기술 측면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차세대 플랫폼사업 · 5G 기술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WC2016에서 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화한 파트너십 체결에 이르게 됐다.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Lifeware 상품群 글로벌 진출 협력 ▲5G, 차세대 N/W 및 IT 인프라 등의 ICT 기술 표준화 선도 등 ICT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에서 장동현 사장, Global사업부문장, 종합기술원장, 상품기획부문장 등이 참석, 도이치텔레콤에서는 팀 회트게스 사장, 독일사업총괄, CTO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SK텔레콤의 빠른 실행력과 혁신 역량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