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2기 수료식 장면.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한 대학생의 말이다.
현대차는 최근 자사의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말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는 현대차가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의 마케팅 실무 역량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자동차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2기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미래 마케팅 전문가를 위한 전문성 함양’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참가자들은 20대의 삶의 트렌드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현대차 임직원 멘토(조언자)와 함께 자동차 산업 현안을 주제로 소통하면서 마케팅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들은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공간 방문, 마케팅 직무 토크쇼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들은 수료식을 통해 각팀 별로 활동 기간 수행했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한 현대차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4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대차 임직원의 생생한 마케팅 강의와 현업 체험 외에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4월 중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3기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