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번 MWC에서 사물인터넷(IoT) 관련 장비들을 소규모로 전시할 계획이다.
팬택 이름으로 부스를 차리지는 않고 정준 팬택 대표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통신장비업체 ‘쏠리드’ 전시장 안에 사물인터넷용 모듈과 라우터 등의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택에선 사물인터넷 장비 관련 개발실장과 팀장급 인사 몇 명만 MWC 전시장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이 MWC 현장에서 부스를 차리는 것은 5년 만인 것으로 안다”면서 “스마트폰이 아닌 사물인터넷 신제품을 들고 나온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