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코엑스 전경. 정수남 기자
KOCCA는 국내 중소게임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세미나 첫날에는 ‘킹소프트 클라우드’의 후웨이 공동창업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치후 360’의 자오 유 리 부사장 등이 2016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가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다. 이들은 중국 게임시장의 트렌드와 중국 비즈니스 강화에 필요한 전략 방향도 소개한다.
24일에는 바이두의 왕페이 대표와 샤오미 E&M의 프랭크 청 부대표가 연사로 나서 ‘중국이 바라보는 한국 게임과 중국이 찾는 한국 게임’에 대해 발표한다.
그는 대만, 인도,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내 한국 게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행사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60여개의 국내 강소 게임사와 10여개의 투자사, 20여개의 국내외 공급자 등이 참가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도 펼친다.
송성각 원장은 “중국과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대만, 중동, 인도 역시 신흥 시장으로 게임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업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