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현지에 자사의 대형버스 100대를 지난해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 유니버스 4대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에 진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30대∼90대의 버스를 수출했다.
유니버스는 각종 첨단 기술이 탑재된 고속버스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고객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사후서비스 질을 높였다”면서 “현지에서 유니버스가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어 올해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대형버스 시장은 연간 2500여대 규모로 J버스와 후소, 현대차 등 3개 회사만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