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에 대한 계약을 진행해 모두 판매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는 1∼3일 부적격 가구와 최저층 등 일부 가구를 제외한 전체 물량의 대부분에 대한 계약이 완료됐으며, 이후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잔여 물량도 모두 팔렸다.
신반포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 4290만원대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4만9724호)대비 23.7% 증가한 6만1512호로 사상 최고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3만637호로 전월대비 15.3%(4059호), 같은 기간 지방은 3만875호로 33.4%(7729호) 각각 늘면서 수도권과 지역 간 부동산 경기가 큰 차이를 보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