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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뱅크, 인니·베트남·브라질 진출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2-03 10:53

현지 핀테크 연계 모바일뱅킹의 적용 계획

지난해 5월 26일 우리은행 위비뱅크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26일 우리은행 위비뱅크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에서 위비뱅크 모바일 대출 및 환전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위비뱅크는 우리은행의 모바일전문은행으로 간편송금, 모바일대출 및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위비뱅크는 지난해 9월 첫 해외진출 지역인 캄보디아에서 모바일 대출상담을 시작으로 모바일 환전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진출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위비뱅크가 새롭게 진출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약 50% 내외이고 매년 약 15~18%씩 성장하는 등 모바일환경이 성숙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환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대출 서비스도 시행한다.

위비뱅크 모바일 대출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성명, 연락처 등 신청인정보와 대출희망금액, 기간, 자금용도, 직업 등 대출신청정보를 입력하면 인근 영업점의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출상담부터 신청서 작성까지 완료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경우 통신사 주도로 선불시장이 급성장해 핀테크 연계 모바일뱅킹의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의 현지어 지원 확대를 통해 주요 진출국가 고객 대상 비대면 채널상담 및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지 핀테크업체, 신용평가기관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신사업 발굴 및 지불결제와 해외송금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재 위비뱅크의 모바일통장, 간편송금, 대출 등 위비뱅크의 다양한 서비스를 국가별로 적용 가능하도록 ‘글로벌 모바일 공통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위비뱅크의 꿀벌 캐릭터를 활용한 현지화 브랜드 네이밍 전략으로 중국은 고객의 재산을 증식해 준다는 의미의 요우리바오(友利寶), 인니는 르바(Lebah), 베트남은 옹먿(Ong mat), 브라질은 아벨랴(Abelha) 등으로 성실, 신속을 의미하는 꿀벌의 현지어를 위비(Wibee) 브랜드와 병행하여 표기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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