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한화큐셀 김동관전무,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다보스포럼에서 미래 성장동력 해법을 모색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미래 글로벌 핵심사업에 대한 혜안을 찾는다고 21일 전했다. 글로벌 한화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도 펼쳤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한화생명 차남규닫기차남규기사 모아보기 대표,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 한화큐셀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전무,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 등이 참가했다.
포럼이 진행되는 3일간 2백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다보스포럼에서 태양광 사업과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융으로 대표되는 성장 사업 전략 찾기에도 고심했다.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다보스를 방문 중이다.
이어 그는 이번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에 따라 태양광 사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피력했다.
김 전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중국, 미국,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 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태양광사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는 21일에는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주관한 크레스타 선 레스토랑에서 열린 ‘저탄소 경제’ 세션에 공식 패널로 참석했다.
김 전무는 이 자리에서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 캐서린 맥키나 캐나다 연방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저탄소 전략의 규모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