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포드 퓨전. 정수남 기자
이중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퓨전 승용차(252대)에는 캐니스터 퍼지밸브의 결함으로 연료탱크가 수축돼 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연료가 새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캐니스터 퍼지밸브는 연료탱크에서 발생한 증발가스를 모아뒀다 엔진으로 보내 연소하는 장치다.
(주)FMK에서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T 승용차(5대)에서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 손상으로 주행 중 연료가 새 역시 화재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판매한 스카니아카고트럭(4대)의 경우 후륜 구동축의 스프링 브레이크챔버의 볼트조립이 헐거워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저하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오토바이 CBR500R·CB500X·CBR300R 등 98대는 메인퓨즈가 열 손상으로 끊어져 엔진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이번에 리콜대상이 됐다.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우편으로 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FMK, 스카니아코리아서울, 혼다코리아 등으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