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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주택 월세 늘어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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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5 05:57

지난해 전월세 증가세 0.4%…월세 증가세 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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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 거래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안양시 만안구 일대. 정수남 기자

금융 당국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 거래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안양시 만안구 일대.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금융 당국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택 거래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주택 소유자들이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받아 은행에 예치할 경우 예금 금리가 낮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147만2398건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월세(확정일자 미신고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41%)보다 3.2%로 전체 거래량보다 8배 이상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월세비중도 45.3%로 전년 동월대비 5.1% 상승했다.

지난해 전월세거래량을 임차유형별로 보면 전년대비 전세는 5.1% 하락했으나, 월세는 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7%로 3.2%,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1.7% 각각 뛰었다.

이 기간 전월세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반면, 지방은 2.4% 상승했으며, 아파트는 1.2%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8% 거래가 늘었다.

국토부는 “월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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