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대리점에는 춘천대리점과 제주행운대리점이 선정됐다. 사진은 춘천대리점. 정수남 기자
이를 위해 쌍용차는 9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판매 확대와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한 2016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식 대표이사와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 등 국내영업본부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행사에서 지난해 판매 우수대리점과 딜러를 포상하고, 2016년 판매목표 달성과 정도영업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 대리점에는 춘천대리점(김광봉 대표)과 제주행운대리점(김봉기 대표)이, 최다판매 대리점은 서광주대리점(정진영 대표)이, 최우수 영업사원과 세일즈 마이스터 명인에는 화곡대리점 유지현 오토매니저와 일산킨텍스 김태우 오토매니저가 각각 선정됐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7년 연속 내수 판매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제고·마케팅 역량 강화 △대리점 환경 개선·전문 영업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영업만족도 제고 △정도 영업 지향·새로운 영업문화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국내외 저성장 기조 등 힘겨운 시장 상황에서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국내영업본부와 대리점 임직원 덕분에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티볼리 롱바디와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목표 뿐만이 아니라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쌍용차는 2010년 전녀대비 46.3%의 초고속 성장세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 44.4%에 이르기까지 매년 급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