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을 지원하는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지원 규모를 15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늘려, 2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기청은 선정 기업에 연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면 내년에도 재선정해 역시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제공한다.
중기청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교육, 중국시장조사, 중장기 전략 상담·홍보·영업 계획 수립 등에 대한 도움도 준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국상품 판촉전, 무역사절단, 한국산 정품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영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중국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재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