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판매된 휴대전화 가운데 50만원 미만 단말기 비중은 26.9%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6s로의 쏠림 현상 때문이다.
지난달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28.2%로 올해 첫 30%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올해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은 1월 34%, 2월 36%, 3월 36.9%, 4월 31.8%, 5월 34.6%, 6월 34%, 7월 34.8%, 8월 34.6%, 9월 35% 등을 기록했다. 올해 1∼11월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 평균 33.3%.
미래부 관계자는 “고가의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한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2개월 연속 국내 중저가 단말기가 상대적으로 적게 팔렸다”면서도 “일시적으로 중저가 단말기 판매 비중이 떨어지긴 했지만, 중저가 단말기 확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