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계좌 내에서 적극적인 리밸런싱이 쉬워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펀드에 원하는 비율로 투자할 수 있다.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부분환매를 통해 인출할 수 있으며 연금펀드 간 이동도 자유롭다. 펀드이동 수수료는 무료,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 내에서의 원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과세 없이 인출할 수도 있다.
특히 작년부터 납부한도가 분기 300만원에서 연 1800만원으로 늘어 절세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펀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미룰 수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도 관심을 둘 만하다.
최소 적립기간은 5년, 적립기간 만료 후 만 55세 이후부터 연간수령한도(10년간 적용) 내에서 연금 수령할 경우 연금소득세(3~5%)로 저율 과세된다. 무료세무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며 연금저축계좌 담보대출은 연 3%의 낮은 이율로 90일 단위 최장 1년 동안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우대배정 혜택도 주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고객에게도 유리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올 연말까지 연금저축계좌 및 IRP(개인퇴직연금) 가입고객을 위한 ‘해피엔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개설 고객 중 이벤트 대상 연금펀드에 가입하는 등 일정조건을 갖추면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순증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차등 지급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